하얀피부는 노력의 산물이다. 피부과 솔직히 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도 충분히 하얗게 케어 할 수 있다.
굉장히 간단하고 어두웠던 피부를 밝게 만드는 방법들이 있는데 딱 3가지만 정리해보자면
1.비타민 C
2.나이아신아마이드
3.레티놀
첫번째 비타민 C
비타민 c는 괜히 미백 필수템인 것이 아니다. 내가 딱 이 비타민c를 쓰고나서 얼굴에 생기게 돌기 시작했다.
비타민 c는 멜라닌이라고 하는 얼굴의 얼룩기 생성이 되는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멜라닌이 뭐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때 생기는 갈색 색소인데
우리 얼굴에 있는 기미,잡티,주근깨,검버섯 등이 전부 멜라닌 때문이다.
근데 비타민c는 이 멜라닌이 만들어지려고 하는 그 순간 경비원처럼 나타나
문을 딱 닫아버린다.그 뿐만 아니라 멜라닌을 만드는 핵심 효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티로시네이스다.이게 작동을 하면 멜라닌이 계속 만들어지는데,
비타민c가 딱 작동을 하면 멜라닌이 나오는 문을 막아버린다.
그러면서 피부가 어두어질 틈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타민c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는 주의해야한다. 바로 자외선에 약하다는 점이다.
또 피부가 예민할 경우 따가울 수도 있다. 그래서 밤에 소량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두번째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톤이 유독 좀 얼룩덜룩해 보일 때가 있다.
비타민c뿐만 아니라 이 녀석도 같이 쓰면 효과가 좋다.
나이아신아마이드도 번지는 멜라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얘는 한 마디로 색소가 피부 위에 번지기 전에 딱 선을 그어주는 것이다.
멜라닌한테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특히 여드름을 짜고 나면 트러블 자국이 남는데, 자국이 남기전에 발라주면
색소침착이 남는 확률이 굉장히 줄어든다.
또 비타민c랑은 다르게 자외선에 영향을 받지않는다.
그래서 낮이 됐건 밤이 됐건 편하고 가볍게 사용하면 된다.
세번째 레티놀
기미나 잡티,여드름 자국 이런 것 처럼 한 번 생기면
오래가는 색소들이 있다. 그렇게 피부에 눌러앉은 색소 침착 정리에 사용하면 좋다.
우리 피부는 원래 일정 주기로 각질을 벗고 새 살을 올려보낸다.
근데 이 레티놀은 그 타이밍을 살짝 앞당겨준다.
'자~옷 갈아입을 시간이야~'이러면서 말이다.
피부톤이 빠르게 정리가되면서 확 환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나도 예전에 피부가 뒤집혀져서 여드름 자국이 오래갔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 레티놀을 써봤는데,
처음에는 따갑고 화끈거리고 각질도 트고해서 당황스러웠다.
이런 자극감이 싫다면
처음엔 맨날 바르지 말고,
1step.밤에만 소량을 얼굴 전체적으로 펴바른다.
2step.익숙해지면 매일매일 사용하며 양을 늘려간다.
그러면 피부가 확실히 달라지고 피부결이 진짜 부드러워진다.
이 3성분만 잘챙겨도 누구나 쉽게 밝아질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진짜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피부과 다녀?"
근데 솔직히 이 3성분은 너무 유명한 것이고,
또 다른 케어방법이 있다.
바로 먹는 미백제다.
첫번째 트라넥삼산
이름부터 낯설다. 트라넥삼산은 사실 지혈제이다. 근데 이걸 먹은 사람들 이런 얘기를 시작한다.
"먹었더니 피부가 하얘지는데요?" 바로 미백이 부작용이었던 것이다.
멜라닌이 만들어지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사전에 막아버린다.
기미,잡티 등이 많거나 피부톤이 칙칙한 사람이 먹으면 정말 효과가 좋다.
두번째 글루타치온
미백계의 슈퍼스타이다. 미백 주사의 핵심성분이며 원래의 역할은 간 기능 회복이다.
항산화 작용이 워낙 센 성분이라서 아예 멜라닌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색소침착도 옅게 만든다.
이 효과가 입소문을 좀 타면서 요즘에는 글루타치온 제품도 정말 많아졌다.
피부과도 열심히다니고 홈케어도 하는데 뭔가 효과가 더딘 것 같다하면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피부가 밝아졌다.하얘졌다 싶으면
피부가 어두워지는 원인을 차단해야한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자외선크림만 발라서는 안되고 바로 습관처럼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쩅한 날에만 바르면 큰일난다.
흐린 날도, 비가와도, 실내에서도 발라야한다.
자외선은 창문을 뚫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귀찮아도 피부톤을 유지하는 것의 핵심이다.
아무리 좋다는 미백 성분 먹고, 바르고, 시술 받아도
이런 간단한 습관을 안 고치면 효과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